제투證, SAFE ZONE 펀드 1천억 판매 돌파
제투證, SAFE ZONE 펀드 1천억 판매 돌파
  • 김성호
  • 승인 2003.07.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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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투증권은 28일 최근 개발한 SAFE ZONE 주식혼합형 펀드가 판매 이주만에 총판매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투증권은 SAFE ZONE 펀드가 원금보존형 펀드(또는 ELS 펀드)와 공격적인 일반 주식형 펀드의 중간 형태를 띠는 수익구조 덕분에 이례적인 판매기록을 세운것으로 풀이했다.

즉 공격적인 주식투자자와 손실에 대해서 방어장치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두루 어필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

SAFE ZONE 펀드는 포트폴리오 보험기법을 통해 운용기간(6개월) 중 주가 하락률이 25%보다 작기만 하면 하락률에 상관없이 펀드 손실률을 3% 수준으로 제한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또 주가 상승시에는 주가 상승률의 90% 수준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일반형과 전환형 두가지 펀드가 출시됐으며, 운용기간 6개월의 단위형 펀드로서 모집기간이 경과하면 추가가입이 불가능하다.

제투증권 김대일 상품개발팀장은 SAFE ZONE 펀드는 운용기간중 25% 미만 지수하락시 3% 수준으로 손실이 제한되고 최악의 경우에도 일반 인덱스 주식형 펀드에 비해 3% 수준의 초과손실을 본다는 생각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손실방어의 대가인 보험료 3%는 주식투자시 단 하루만에도 발생할 수 있는 손실 규모이고 현 주가지수 및 추세 등을 고려할 때 동 펀드의 운용 기간인 6개월 내에 주가지수가 25% 이상 하락할 확률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는 점에서 기존 주식형 가입고객 및 신규 주식형 가입 희망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하반기 강세장 전개가 예상됨에 따라 제투증권은 SAFE ZONE 펀드를 하반기 주력상품으로 지정하고 손실방어 지수하락률, 주식편입비율 등이 다양하게 적용되는 SAFE ZONE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SAFE ZONE의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제투운용 역시 SAFE ZONE의 주식부분에 운용역량을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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