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미쉐린코리아는 지난 12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Safe Mission'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Safe Mission은 대형트럭 사각지대 체험, 교통안전 AR 색칠놀이 및 시뮬레이터, 포돌이와 함께 하는 횡단보행 안전교육, 교통안전 다짐 해쉬태그 이벤트 등 4가지로 마련됐다. 미션을 수행하는 어린이들에게 휴대용 야간 반사경 등을 포함한 캐릭터 기념품 세트를 증정했다.
미쉐린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안전한 보행 및 운전 습관을 다짐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의 '2009~2018년까지 월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체 10.8%를 차지하는 1만 3326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5월에 발생하며 연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족나들이가 많아지는 5월, 서울시청,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미쉐린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그리고 종로경찰서가 함께 '교통안전 체험 스트리트'를 꾸미고, 온 가족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성을 인식하고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안전 Safe Mission'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주행 미쉐린코리아 사장은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지만 참석하는 부모들에게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동일하다"며, "도로 위 안전은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습득하고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