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게임 신작 중간점검] 넥슨
[2019년 게임 신작 중간점검]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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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앨리스. (사진=넥슨)
시노앨리스. (사진=넥슨)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 게임업계 비수기인 1분기가 지나고 2019년 기해년도 어느덧 절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선보일 신작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중간 점검을 해봤다.

넥슨은 올해 초 신작이 뜸했던 국내 게임 시장에서 꾸준히 신작을 발표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1월 17일 △스피릿위시를 시작으로 △런닝맨 히어로즈 △런웨이 스토리 △린: 더 라이트브링어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트라하 그리고 지난 23일 출시된 △고질라 디펜스 포스까지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다.

여기에 △마기아: 카르마 사가 △바람의나라: 연 △시노앨리스(이상 2019년 상반기 목표) △테일즈위버 M △마비노기 모바일 △카운터사이드 △데이브(이상 2019년 목표) 등의 다수의 게임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마기아: 카르마 사가'는 넥슨이 새롭게 선보이는 클래식 판타지 액션 RPG다. 판타지 동화 풍의 캐릭터, 수려한 배경 그래픽, 귀여운 NPC가 특징으로 오딘 스피어, 드래곤즈 크라운과 같은 횡스크롤 콘솔 감성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의 1-1, 1-2 순서의 스테이지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캐릭터 각각의 개성 있는 퀘스트를 따라가는 싱글 플레이는 물론 '이계'를 통해 전략적인 길드 점령전 등 GVG(길드 대 길드) 콘텐츠 또한 즐길 수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원작이 가지고 있는 감성 그대로 리소스와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요소, 파티 플레이에 중점을 둔 게임이다. 원작 온라인게임이 지닌 조작감과 전투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구현하고자 조작 버튼 편의성 개선, 스킬 조합 사용법 등 다방면으로 고려했다. 또 초기 원작 PC게임의 직업 4종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를 제공하며 개인 전투뿐만 아니라 파티 플레이에서도 조합에 따라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예정이다.

'시노앨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동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요코오 타로 디렉터의 독특한 세계관과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크 판타지 RPG다. '앨리스',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각 동화의 주인공들은 불가사의한 세계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든 작가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지난 '지스타 2018'에서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국내에 소개된 시노앨리스는 2017년 6월 일본 지역에 정식 출시된 후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단숨에 석권하며 누적 가입 유저 수 400만명 이상을 기록, 현재까지 마켓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테일즈위버M'은 전민희 작가의 원작 소설 '룬의 아이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온라인 MMORPG '테일즈위버'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MMORPG로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테일즈위버는 '테시스' 행성을 지키는 특별한 운명을 가진 '테일즈위버(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테일즈위버M은 원작 테일즈위버의 콘텐츠와 그래픽을 토대로, 한 계단 진보된 비주얼로 역동적인 전투 장면과 화려한 기술 및 연출 효과를 구현하고, 원작 게임의 탄탄한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들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선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은 온라인게임 '마비노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계승한 MMORPG로, 원작의 캠프파이어, 채집, 아르바이트, 사냥, 연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판타지 세계에 살고 있는 생활감을 보다 간편하고 세련되게 전달한다. 상·하의 조합은 물론 옷을 넣어 입거나 빼서 입을 수 있고, 살을 찌우거나 뺄 수 있는 등 현실감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직업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장착하는 무기에 따라 직업이 바뀌는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카운터사이드'는 이면 세계가 존재하는 가상 현실 배경의 어반 판타지 2D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다. 민간 군사 기업의 사장이 되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워치 카운터', 일반 병사인 '솔져', 중화기를 장착한 '메카닉'을 고용해 이면 세계 '카운터사이드'에서 현실 세계 '노멀사이드'로 침범하는 침식체와 맞서 싸워야 한다. 실시간 유닛 배치, 전장에서의 중앙 힘 싸움을 통해 전략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탄탄한 메인 스토리와 외전을 통한 세계관 이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이 핵심 요소다.

'데이브(DAVE)'는 네오플 소속 개발 스튜디오인 STUDIO42가 개발 중인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바다를 탐사하는 다이버인 주인공 '데이브'는 어느 날 우연히 바닷속 생태계를 파괴하는 고대 문명이 갑자기 깨어난 것을 발견하게 되고, 깊은 바다로 들어가 그 원인을 밝히려 한다. 데이브는 개발 단계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바닷속 생태계에 대한 면밀한 고증을 거쳐 2D와 3D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작살과 카메라를 활용해 다양한 미션을 풀어가는 해양 어드벤처만의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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