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무인기 개발 신규사업 협력·공동 개발 추진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IG넥스원은 성우엔지니어링과 국방·민수분야 무인기 기술과 이와 관련한 신사업 개척을 위해 '무인기 사업 분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다목적 무인헬기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앞으로 국방·민수 분야 신규 무인기 사업에 참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LIG넥스원은 무인기 시스템분야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 진행할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등 무인기 신사업에서 무인기 체계종합, 지상통제시스템, 데이터링크, 항전시스템, 임무 장비, 항공무장 분야를 담당한다.
성우엔지니어링은 1993년 설립 이후 27년간 무인기 제작과 시험비행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 무인기전문업체다. 국내 최초 농업용 무인방제 헬리콥터 스완(SWAN, 40kg급 무인헬기), 리모에이치(REMO-H, 120kg급 무인헬기)를 개발했다.
염철문 LIG넥스원 항공사업부장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이 미래 산업을 위한 종합방산업체와 강소기업 간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신규사업 참여시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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