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23일까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운영하는 'JJ 라운지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JJ라운지'는 취항 13주년을 맞은 제주항공이 2019년 시장 상황의 변화에 맞춰 합리적 가격 뿐만 아니라 편의성 등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요소를 제공해 경쟁사와 차별화함으로써 충성고객을 늘려가기 위한 회사의 새로운 시도다. 이곳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약 550㎡ 규모로, 약 140명이 동시 이용가능하다.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휴일없이 운영된다.
제주항공은 7월1일부터 7월28일까지 인천발 예약자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하며, 인원은 20명이다. JJ라운지 체험단으로 뽑힌 자는 무료로 이용권 2장을 제공받아 방문한 후기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회사는 이 가운데 내용이 우수한 콘텐츠 작성자를 골라 왕복항공권과 리프레시 10만 포인트, 라운지 이용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JJ라운지 운영을 기념해 이달 16일까지 사이판 야간편 탑승권 예약자를 대상 선착순 400명에게 JJ라운지 이용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J라운지는 제주항공을 타야 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 요소 추가해 경쟁사들과 근본적인 차별화 시도를 위한 전략 중 하나"라며 "인천공항 내 편의시설를 마련함으로써 제주항공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환승 수요 창출 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