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특집> 우리은행
<방카슈랑스 특집> 우리은행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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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 은행순익 1/3 보험에서'
우리은행은 대형 보험사가 여러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대동소이한 상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휴사인 삼성, AIG, 대한생명의 상품중 한개씩을 선정, 타깃고객에게 적극 판매할 방침이다. 즉, 제휴보험사의 다양한 상품을 구비는 해 놓지만 우리은행 고객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대표상품만을 파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것.

손보 쪽에서는 현대해상, 삼성 및 에이스화재 등 3개사와 제휴를 체결했다.
또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 삼성생명과는 우선 마케팅 조인트벤처를 구축한 후에 장기적으로는 판매자회사를 설립, 삼성생명의 노하우를 끌어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삼성생명과는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해 세부 항목에 대한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방카슈랑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200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상품이 모두 개방되고 50%룰, 판매인원 제한 등의 규제가 완화되면 은행 순익의 30%를 보험 판매에서 얻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리은행은 이를 위해서는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국민은행과 마찬가지로 940여개에 달하는 영업점과 1천490만명에 달하는 개인고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최근 본부조직을 41개팀에서 33개팀으로 슬림화하고 이에 따른 여유 인력을 영업점 및 마케팅 부서에 전진 배치해 영업력 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방카슈랑스 파트도 여기에 포함된다.

보험판매 교육과 관련해서는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말 영업인력의 2/3정도가 보험영업에 곧바로 투입될 수 있게 보험대리점 자격을 취득했다. 또 우리은행은 지난 6~7월 삼성생명으로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1천200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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