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세종공업 토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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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략·비즈니스 프로세스·IT 전반에 걸쳐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한국IBM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세종공업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IT 기술 전반에 걸친 토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공업은 2010년 글로벌 TOP 5를 목표로 전사적인 경영 혁신을 위해 이번 컨설팅을 의뢰했다.
 
세종공업은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 배기계 및 차체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로 미국, 중국, 체코, 슬로바키아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올해로 창립 31주년을 맞은 세종공업의 이번 경영 혁신 프로젝트는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이자 해외법인과 관계사인 (주)세정을 포괄하는 전사 규모의 프로젝트이다.
 
세종공업의 이번 경영 혁신 프로젝트는 지난 9월 한상준 사장 취임 이후 글로벌 도약을 선포하고, 국내 시장은 물론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글로벌 업무 역량과 표준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한상준 세종공업 사장은 "이번 경영 혁신을 통해 급격한 변화에 맞설 수 있는 스피디한 조직으로 바꿔 전 임직원이 도전 의식을 가지고 항상 적극적이며 능동적인 조직 문화를 갖춘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3개월여에 걸쳐 진행될 이번 마스터 플랜 프로젝트는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 그룹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선진 경영 기법의 도입 ▲책임과 성과 중심 조직으로의 변화 ▲세종에 특화된 최적의 비즈니스 운영 모델 확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체계 구축 ▲고객 및 협력사와의 효과적 협업 체계 구현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 정립 ▲강력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 극대화를 이뤄 날갈 계획이다.
 
이성열 한국IBM GBS 대표는 “다수의 경영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공업의 경영 혁신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종공업의 경영혁신 추진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과 한미 FTA체결에 따른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부품업계 최초의 전사적 경영혁신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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