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6개사 주식 1억5900만주가 올해 9월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7079만주(4개사), 코스닥시장 8820만주(22개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내달 14일 드림텍을 시작으로 케이알모터스(17일) ,현대오토에버(28일) 등이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내달 1일 아이앤티앤과 슈프리마아이디, 한국바이오젠 등이 있다.
올해 9월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전월 대비 49.0%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 25.4% 줄었다.
한편 의무보호예수는 자본시장법, 금융위원회규정, 거래소상장규정 등에 의거해 최대주주 및 인수인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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