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대구은행은 특정 자산, 지역, 섹터에 한정하지 않고, 전세계에서 투자대상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를 오는 31일부터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는 미래에셋 영국 현지법인에서 운용을 담당할 예정이며, 전세계를 투자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스윙펀드(Global Swing Fund)이다. 

한국, 홍콩, 싱가폴, 인도 등 미래에셋 현지법인의 글로벌 투자전략회의를 통해 직접 관리 운용하며, 글로벌 시장의 상황에 따라 유망한 지역시장과 상품에 발 빠르게 투자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적립식 10만원 이상, 임의식 100만원 이상이다.

펀드 보수는 클래스-A의 경우 선취 판매 수수료 1%를 제외하고 연간 보수는 2.49%이며, 클래스-C는 선취판매수수료 없이 연간 보수는 3.39%로 다른 펀드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시시각각 바뀌는 투자환경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시원한 해결을 줄 수 있는 펀드"라며, "하지만 투자대상이나 지역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투자수익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며, 적절한 자산배분이 요구된다" 라고 말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