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우리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 3,233억원을 시현해 누적당기순이익이 1조8,276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7.6% 감소했으나, 누적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2,304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치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2조7,301억원을 기록했으며, 총자산도 지난해 말 대비 12.6%(31조5,000억원) 증가한 28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9%로 지난해 말 대비 0.2%p 감소했으며, 충당금 적립비율은 165.5%로 8.1%p 높아졌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0%,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20.0%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p, 0.5%p 하락했으며 순이자마진(NIM)도 0.08%p 축소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3분기 순이익 감소는 조달 비용의 상승과 순이자마진(NIM) 하락, 자산담보부증권(CDO)과 같은 투자유가증권 감액손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 3분기까지 1조5,806억원(3분기 2,4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17조원 크게 늘어난 213조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ROA와 ROE는 각각 1.22%, 17.74%, 판매관리비용률은 42.6%,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6%를 각각 기록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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