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권사에서 발표하는 시장 PER은 각 사마다 상이한 기준에 의해 산출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단순한 수치만 인용해 투자자들이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 통합공시로 증권사별 시장 PER와 PER 산출의 중요 요소인 예상수익 산출기준 및 산출대상 기업 수 등을 투자자들이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훈 조사국제부장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일반투자자 등 시장참여자들이 증권사별로 발표되는 시장 PER와 그 산출근거를 쉽게 비교할 수 있어서 투자정보의 적정성 향상과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매월 초 홈페이지(www.ksda.or.kr/증권자료실/통계자료/증권사별 시장 PER)를 통해 대신, 대우, 메리츠, 우리투자, 현대, 미래에셋, 한국투자 등 7개 증권회사의 시장 PER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시장 급변 시에는 증권사들의 발표 자료를 수시로 공시한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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