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멀티플렉스 CJ CGV가 100% 책임임차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대학로CGV' 부동산 공모펀드(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 299호)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에 투자하는 대학로CGV 영화관 건물은 서울 주요 상권 중 하나인 혜화역과 성균관대를 잇는 대학로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임대율 100%를 달성하고 있다.
대학로CGV는 8개관 973석의 규모의 영화관으로 2008년 CJ CGV가 책임임대차 계약 체결 후 11년간 성업 중에 있다. 우량 입지의 장점과 인근에 풍부한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를 보유해 추후 안정적 매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는 한화투자증권과 경남은행, 부산은행, 유안타증권 총 4개사에서 이날부터 17일까지 나흘간 판매할 예정이다. 모집금액은 220억원이며, 판매기간 이후에 추가 가입은 불가능하다. 설정일로부터 매 반기별로 임대수익을 분배액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CJ CGV는 국내 1위의 멀티플렉스 기업으로 우수한 신용능력(A+, 신용평가사 3사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펀드 설정기간 대비 잔여임대차기간이 2배 이상 길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