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KB국민은행은 서울 마포구 신수 어린이집에서 서울시와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친환경콘덴싱보일서 교체 사업'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KB 맑은하늘 공익신탁' 상품 가입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진 1억원과 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 1억원 등 총 2억원의 기부금을 서울시가 선정한 사회복지시설 150곳의 노후보일러 교체에 사용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콘덴싱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해주신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도 친환경콘덴싱보일러 교체에 많이 동참해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난방비도 절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 은행장은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의 노후보일러 교체를 통해 복지시설의 재정을 지원하고 국내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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