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KCC건설은 오는 25일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74·82㎡ 등 총 800실 규모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생활형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200실 △74㎡B 100실 △74㎡C 100실 △82㎡A 100실 △82㎡B 100실로 구성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하게 들어서는 주거 상품으로 전 세대 테라스가 도입되며 일부 층을 제외하면 오션뷰가 가능하다. 세대 내부는 4베이 설계 및 전 세대 다용도실 및 안방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이와 함께 빌트인 가전과 가구가 결합해 '풀퍼니쉬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에어컨,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스타일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호텔&리조트 및 한화에스테이트와 전략적 업뮤 제휴를 맺고 호텔급 주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탁 서비스인 런드리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 서비스, 컨시어지, 홈 케어 서비스(소모품 교체, 정기 점검), 홈 클리닝, 차량관리 서비스 등이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존, 시니어 앤 오피스존, 서비스존, 에듀존 등으로 구분되며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 라운지존 카페, 사우나 등이 구성될 예정이다.
생활형 숙박시설로 조성돼 아파트와 달리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거주지 요건 및 다주택자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도 없고, 1가구 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청약은 오는 28일 접수를 진행하며 29일 당첨자 발표, 30~31일 이틀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되며, 첫 개관 3일동안 선착순 및 추첨으로 선물 증정이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