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경기(용인) 권진욱 기자] 원레이싱팀의 최광빈이 GT1 클래스 8라운드 예선에서 폴포지션에 올라 데뷔 첫 우승을 기대케 했다.
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019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GT1클래스 8라운드 예선에서 원레이싱 최광빈이 2분 06초097의 기록으로 데뷔 첫 예선 1위를 차지했다.
21명이 출전한 GT1클래스에서 최광빈은 첫 랩에서 2분 06초097기록을 세우며 1위로 올랐다. 이후 남기문의 추격에 나섰지만 최광빈의 베스트 랩보다 0.686초 뒤진 2분 06초783의 기록으로 예선 2위를 차지했다.
최광빈은 8라운드 예선에서 클래스 데뷔 첫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결승전에서 데 뷔 첫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반면 시즌 포인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정경훈(SK지크 비트 R&D)은 핸디캡 웨이트 90kg가 부담이 되었는지 선두로 치고 나오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 결과 정경훈은 남기문보다 0.037초 뒤진 2분 06초820의 기록으로 예선 3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그 뒤로 이동호(쿼드로 이레인 레이싱), 임민진(원레이싱), 박규승(준피티드레이싱, 30kg), 오한솔(서한 GP, 80kg), 박준서(준피티드레이싱),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 80kg), 강진성(CJ로지스틱스 레이싱, 50kg)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GT1 클래스 8라운드 결승전은 오후 2시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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