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서식품은 31일 태풍 '미탁' 피해복구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맡긴다고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달 초 한반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사망자와 이재민이 생기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영덕·경주 등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기탁 결정을 내렸다.
동서식품 쪽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피해가 하루 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동서식품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때 성금 2억원과 구호물품을, 지난해 포항 지진 때는 성금 2억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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