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수 대표 포함 임직원 봉사단, 서울 서초구 재건축단지서 '파란' 프로젝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화갤러리아 임직원들이 동사 위험에 빠진 동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20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은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1명은 전날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서울 서초구의 한 재건축단지를 찾아 길고양이 50여 마리를 위한 겨울집과 급식소 50채를 만들어줬다. 해당 재건축단지 내 길고양이들은 중성화 수술을 거쳐 안전하게 방사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과 인도적 방사에 힘쓰는 동물자유연대에 항생제, 사료도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만든 길고양이용 집과 급식소는 서울 동작구·마포구·강동구 등의 재건축단지에서도 쓰일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사각지대 반려동물을 돕기 위한 '파란'(PAR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PARAN은 '동물권 보호와 동물적 욕구'란 뜻의 영어 '프로텍션 오브 애니멀 라이츠 앤드 애니멀 니즈'(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의 머리글자로, 한화갤러리아가 지난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올겨울 △길고양이 겨울집과 급식소 설치 △유기동물 보호소 방문 봉사 △사설 유기견 보호소 이전비용과 개·보수 지원 △유기견 해외 입양비용 지원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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