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뉴욕 타임스퀘어 방탄소년단 광고 '화제'
휠라, 뉴욕 타임스퀘어 방탄소년단 광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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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가 지난해 12월30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선보인 방탄소년단 옥외광고. (사진=휠라코리아) 
휠라코리아가 지난해 12월30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선보인 방탄소년단 옥외광고. (사진=휠라코리아)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휠라 옷을 입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타임스퀘어)에 등장했다. 3일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12월30일(이하 현지시각)부터 타임스퀘어를 수놓은 방탄소년단 옥외광고가 화제라고 밝혔다. 

휠라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 타임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는 방탄소년단 광고는 연말연시에 맞춰 뉴욕 시민들과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하하기 위해 선보였다. 광고는 지난달 말 휠라코리아가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화보와 '해피 뉴 이어 프롬 휠라 앤드 비티에스'(Happy New Year from FILA and BTS)란 새해 인사를 토대로 만들었다.  

타임스스퀘어 일대 5곳에서 2분마다 송출되는 광고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휠라 옷을 입은 방탄소년단이 등장할 때마다 환호성이 터지고, 인증사진을 찍는 이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광고는 방탄소년단의 새해맞이를 축하한다는 뜻도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마지막 날 미국 방송사 <에이비시(ABC)>의 새해맞이 프로그램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with Ryan Seacrest 2020·뉴 이어스 로킹 이브)에 출연했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등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새해맞이 행사이기도 하다. 이날 방탄소년단 뉴욕 타임스퀘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마침 휠라의 광고가 송출되면서 분위기가 더 뜨거워졌다는 게 휠라코리아 설명이다.  

게다가 현장 모습이 <에이비시>와 <엠넷(Mnet)> 등을 통해 세계 곳곳에 방송된 덕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방탄소년단 뒤에 휠라'로 화제가 됐다. 휠라코리아 쪽은 "새해를 여는 상징적인 장소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신년 인사를 전하는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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