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27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China Securities Regulatory Commission)로 부터 중국 북경에 KRX 사무소 설립인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KRX북경사무소는 연내 설립등기 등 관련 수속을 마친 후 2008년부터 중국기업에 대한 국내증시 상장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중국 증권관련기관 및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인해 KRX는 세계 IPO시장의 주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상장유치대상기업들에 대한 효과적인 발굴 및 실무지원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외국기업 상장유치 활성화 및 국내 자본시장의 국제화 발판 마련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국 자본시장의 동향, 제도 및 정책변화에 대한 신속한 정보수집 및 대응이 가능하고 한-중 양국자본시장간 실질적인 협력체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