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O&M이 출범 1주년을 맞아 5년 내 국내 '톱3' O&M(Operation&Managemen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4일 밝혔다.
박영관 포스코O&M 사장은 지난달 31일 통합법인 1주년 기념식에서 "포스코건설의 설계·시공 역량과 우리의 기술력을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차별화된 전문서비스와 기술력 확보를 기반으로 5년 안에 국내 톱3 기업으로 도약할 것"고 말했다.
포스코O&M은 빌딩·시설관리 등 부동산자산관리 회사인 포스메이트가 지난해 2월1일 포스코건설의 자회사인 블루오앤엠과 메가에셋을 흡수·합병해 종합 O&M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동산자산관리 △레저사업 △인프라 △환경사업 △인테리어&CS 등이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스마트빌딩 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을 독자 개발했고, 건물내 미세먼지를 최소화해 쾌적한 사무환경을 조성하는 '빌딩용 미세먼지 집진살균장치'를 강소기업과 공동 개발했다.
특히 포스코타워 송도(68층)를 비롯한 초고층빌딩과 대형복합시설, 데이터센터 등 '시설물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환경플랜트 분야에서는 하폐수처리 공정에 필요한 용존산소 공급시스템과 그 성능유지관리 기술, 역삼투 해수담수화장치기술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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