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혁신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및 6개 금융·공공기관과 공간·네트워크·투자를 결합한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업무협약 대상 기관들로는 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 BNK금융그룹,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투잭금융공사 등 총 6곳이다.
코워킹스페이스는 부산지역 금융·공공기관이 공간·투자·운영 지원 그룹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입주공간과 엑셀러레이팅(창업지식, 시장 접근법 등 창업기획 교육 프로그램) 및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중소기업 자금 조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HUG는 운영비 1억원을 지원하고 기업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는 이전지역과의 상생 및 지역 내 중소혁신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매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향후 부동산금융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공유경제와 창업생태계 활성화 그리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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