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BNK부산은행은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인 '펫(Pet)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펫 패키지는 △펫적금 △펫카드 △마이펫신탁 △펫 산업을 영위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소호프리미엄 대출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펫적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부가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을 통해 펫 다이어리를 작성하면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준다. 펫카드 이용 실적 및 동물등록증 제출 우대 금리 등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펫카드는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위한 할인 혜택을 담았다. 동물병원, 애완동물숍 등을 이용할 경우 10%를 할인해주며 소셜커머스, 대형마트, 편의점을 이용할 경우 5%를 할인해준다. 전국 모든 주유소(LPG포함) 이용시 리터당 60원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담았다.
마이펫신탁은 반려동물의 주인(위탁자)이 생전에 미리 부산은행(수탁자)과 신탁계약을 맺고 본인 유고 시 반려동물을 보살필 사후수익자를 지정하는 가족배려신탁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이며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펫 산업을 영위 중인 자영업자를 위한 소호프리미엄 대출은 펫산업을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업력이 1년 이상인 경우 최대 1억원, 1년 미만인 경우 최대 7000만원이다. 대출 금리는 최고 1.7%p 우대한 최저 연 3.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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