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인천지역 그룹사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3개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270개 사회복지시설에 손 소독제와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휴관한 뒤 다시 운영을 재개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자립지원센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다.
이번 생활방역을 위한 재원은 인천지역 포스코그룹사들이 지난 2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재해구호금 일부를 활용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인천에 소재한 포스코그룹사들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코로나 예방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인천지역 공원과 부평역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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