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SK건설과 토우건설은 지난 10일 충북도 및 진천군과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2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업체는 투자이행과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일원에 139만5591㎡(약 42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2026년 준공 예정으로,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32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조1848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SK건설은 설명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진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면서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완수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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