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7월 분양
현대건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7월 분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가산동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서울 가산동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투시도. (사진= 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중 서울 가산동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에 지식산업센터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3개 동, 연면적 약 25만㎡로 63빌딩 연면적 1.6배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최대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567실)'가 마련된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단지로, 인근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수출의다리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서부간선도로 이용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연계성이 좋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디지털3단지에서 두산길을 지하로 열결하는 두산길 지하차도도 신설될 예정이다.

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 내에는 지난 3월 기준 약 1만여개의 기업체와 15만여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단지 도보권에 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가산점), 롯데팩토리아울렛(가산점) 등 패션 아울렛이 밀집돼 있으며, 반경 약 1km 거리에는 빅마켓(금천점), 홈플러스(금천점), 이마트(구로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내에는 생태면적률이 33%로 조성되며, 곳곳에 대규모 식재공간, 수변정원, 테마녹지 공간 등이 배치된다. '퍼블릭 홀(약 375석 규모의 강연장)'을 비롯해 오피스동과 연결된 '드롭 오프존(차량 대기장소)' 및 이와 연계된 미팅룸·라운지, 델리카페 등이 조성된다.

지하주차장은 법정대비 약 176% 이상을 확보한 주차공간이 마련되며, 확장형 주차장 및 2.8m 높이의 천장고 설계로 조성된다. 단지 내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마을을 연상시키는 마을형으로 설계된다. 공원을 중심으로 배치돼 휴식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선큰 구조(움푹 파인 구조)를 활용한 지상 같은 지하층 설계가 도입된다.

건물은 고단열 및 기밀창호, 고효율기자재, 대기전력차단장치, LED조명, 친환경 건축자재 등이 적용되며, 서울시 녹색건축인증최우수등급, 서울시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의 건축 설계가 적용된다. 출입구는 업무시설과 분리되며, 라운지, 코인세탁실, 공용키친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9길 96에 위치해 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저탄소/기후변화
전국/지역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