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심리적 불안감속 환율 하락
고유가 심리적 불안감속 환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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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ich-habe@seoulfn.com>3일 원/달러 환율은 936.6원으로 전일보다 0.3원 하락했다.
 
하지만, 전일 국제유가가 배럴당100달러를 상향돌파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최고 941.2원에서 최저 936.5원까지 큰 변동 폭을 보였다. 

뉴욕 역외선물환시장에서 원/달러 938.1원까지 오르면서, 전일 종가보다 3.1원 상승한 940원에 장을 시작했다.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는 세계경제에 대한 우려감으로 연결돼 미국주식이 하락했다. 이로 인해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약세 및 투자위축 등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조짐까지도 보인다”며 우려했다.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글로벌 달러 약세가 환율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수출업체 매물이 시장우위를 차지하면서 은행권 손절매도를 촉발시켰다.

하지만 국내 주가하락과 외국인 주식 매도세(3천억원가량) 등으로 하락을 제한했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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