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희문 기자] 엔씨소프트(엔씨)는 MMORPG 리니지2M의 '크로니클III 풍요의 시대 에피소드4'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 공성전'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월드 공성전은 각 월드의 10개 서버 이용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성을 차지하기 위해 대결하는 콘텐츠다. 첫 번째 월드 공성전은 오는 13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하고, 이후 격주 일요일 같은 시간에 열린다. 월드 공성전이 열리는 날엔 '디온', '기란' 공성전을 하지 않는다.

월드 공성전이 펼쳐질 전장은 '아덴성'이다. 좌측, 우측, 중앙 세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외성문 5개, 내성문 4개가 있다. 전장이 매우 커 혈맹원 간 협력, 전술, 전략이 요구된다. 

진행 방식은 월드 공성전 시작 한 시간 전인 저녁 7시부터 '공성 선포'를 통해 참가 의사를 밝히면 된다. 월드 공성전이 시작하면 외성문과 수호석을 차례로 파괴하고, 내성문을 통해 성안으로 집입한 뒤 왕좌를 각인해햐 한다. 왕좌 각인 후 20분간 수성에 성공하거나, 종료 시점에 왕좌를 차지하는 혈맹이 승리한다.  

엔씨는 첫 월드 공선전을 승리하는 혈맹 군주에게 '승리의 신탁 상자' 아이템을 선물한다. 승리의 신탁 상자 사용 시 주변 50명의 혈맹원에게 '영광의 상징 신탁서'가 5개씩 지급된다.

또 첫 월드 공성전에 참여하는 모든 혈맹원들은 '영광의 증표III' 아이템을 받는다. 이 아이템은 '아덴성의 영원한 영광' 이벤트 콜렉션에 등록해 전투에 필요한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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