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이 상장신청한 'KODEX 200IT TR', 'KODEX 장기종합채권(AA-이상)액티브KAP'를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KODEX 200IT TR은 국내 처음으로 코스피200 섹터 중 총수익(TR)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배당금 수익을 지수 수익률로 재투자한다. 이에 따라 장기투자자들에게 배당․지수상승에 따른 복리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KODEX 장기종합채권(AA-이상)액티브KAP은 국내 최초의 장기 듀레이션 액티브 ETF로서 다양한 듀레이션을 활용한 투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소액으로 국내 우량 장기채권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지수대비 초과수익 실현을 목표로 종목 매매시점 등을 운용자의 재량으로 결정해 운용한다.
한국거래소는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고, 액티브 ETF의 경우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에 비해 성과차이가 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체크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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