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전 부문 'A+'
KB금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전 부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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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진=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사진=KB금융지주)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지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 대해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KB금융은 그룹 차원의 ESG경영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그룹 ESG 전략방향을 수립한 후 올해 3월 ESG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윤종규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 및 사외이사 7인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후 8월에는 오는 2030년까지 그룹의 탄소배출량을 2017년 대비 25% 감축하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B 그린웨이(GREEN WAY) 2030'을 발표했다. 또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KB금융 관계자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역량을 결집해 ESG경영을 확산한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통합등급 및 ES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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