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포스코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감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감사 음악회는 코로나 확진자를 치료하는 국가지정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을 시작으로 이후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을 차례로 찾아 약 1500 여 명의 의료진들을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의료진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현장 라이브(Live) 공연을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을 준수해 많은 인원이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대형스크린 설치, 라디오(FM) 방송 송출 및 유튜브(포스코TV) 스트리밍을 통한 비대면 공연 방식도 접목해 진행한다. 공연은 의료진의 피로도를 고려하여 의료진 교대 또는 점심 시간에 진행된다.

이날 열리는 첫 음악회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 앞마당에서 정오부터 60분간 진행되며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진행 중인 장애예술 대중화 프로젝트 '만남이 예술이 되다'의 이훈 왼손 피아니스트와 시각장애 판소리꾼 최예나가 참여한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2월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극복을 위한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으며 3월에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게 '조금은 특별한 응원키트' 4000여 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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