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보광그룹 통합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한국HP, 보광그룹 통합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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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그룹웨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한국HP는 그 동안 그룹 내 관계사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돼오던 보광그룹의 시스템을 표준화 및 통합화에 기반한 통합 그룹웨어 시스템으로 구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보광그룹은 휘닉스 PDE와 STS 반도체 통신 등을 보유한 하이테크사업군, 보광 휘닉스 파크와 보광 창업 투자를 포함한 레저/금융 사업군, 휘닉스컴과 한국문화진흥을 포함한 광고/문화 사업군, 그리고 보광 훼미리마트와 휘닉스 벤딩서비스를 포함한 유통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각 관계사마다 별도로 운영돼 오던 IT 관리체계가 그룹 내 시스템 및 정보와의 연계성이 부족해지면서 비효율적으로 인력이 운영돼왔다. 또한 그룹사 간의 IT 투자가 중복되고, 일관된 그룹정보의 제한으로 인해 체계적인 관리와 보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보광급룹은 웹 2.0의 표준화 및 통합화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통합 그룹웨어 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재창조 및 공유를 원활히 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2월에 착수돼 약 9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포털, 그룹웨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세 가지 측면으로 접근됐으며, 단순히 제품 중심의 구현이 아닌 보광그룹 환경에 최적화된 정보 공유 환경 구축에 역점을 뒀다,
 
우선 포털 부문은 검색 및 보안, 컨텐츠 관리와 같은 포털 기본기능 외에도 협업과 개인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개인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돼 구성원들은 접근경로를 통해 필요정보 및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그룹웨어 부문에서는 그룹 공용양식뿐만 아니라 계열사만의 고유 양식까지도 동시에 제공하면서, 관련 프로세스 및 결제 용어들의 표준화를 통해 그룹 내 전자결재 체제를 확립했다. 여기에 문서의 생성에서 보관, 유통, 폐기에 이르는 문서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문서관리, 프로젝트 착수에서 계획, 실행, 통제 및 종료에 이르는 프로젝트 관리 외에도 일정 관리, 자원 관리, 전자 메일, 업무 관리 등 그룹의 협업체계를 완성하기 위한 통합된 IT 인프라 환경의 구축이 포함됐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부문에서는 지식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자연어 검색을 통해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지식관리 체계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그룹 행사 및 캠페인 등을 포함한 그룹 공지사항은 물론 임직원 프로필, 교육 프로그램 등 그룹 공통 정보를 쉽고 자유롭게 생성 및 등록,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구축을 통해 보광그룹은 통합 그룹웨어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협업 기반의 사무 환경의 조성을 통한 그룹 구성원 간의 협업 문화 정착과 함께, 일원화된 그룹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립하게 됐다. 
 
이번 보광그룹의 통합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총괄한 한국HP 컨설팅사업본부 홍정기 상무는 “HP는 보광그룹의 성장을 지원하는 조력사로서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일회성 차원에서 끝나는 것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통해 상호 성장함으로써 업계의 성공적인 구축 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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