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내년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신한금융투자
"DB하이텍, 내년 최대 실적 전망···목표가↑"-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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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DB하이텍에 대해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따.

최도연·나성준 연구원은 "4분기 DB하이텍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2312억원,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54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비우호적인 환율 흐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들 연구원은 "비메모리 시장은 인텔 진영과 비인텔 진영으로 이분화 할 수 있다"며 "인텔의 위상 약화는 파운드리(Foundry) 시장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ARM 및 엔비디아의 설계 위상 강화, TSMC 및 삼성전자의 전공정 기술 선도, 애플·마이크로소프트 등 빅 티치(Big Tech)들의 반도체 직접 설계 등은 비인텔 진영의 확장으로 연결된다"며 "설계 업체들과 파운드리 업체들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8인치 파운드리 업계에서도 가격인상이 시작된 만큼 IT 세트 신제품 출시가 진행되는 내년 1분기부터 DB하이텍의 가격 인상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매출액은 1조283억원, 영업이익은 306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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