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연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입·전세임대 거주세대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1500만원과, 이에 상응하는 LH의 매칭기부금 1500만원을 더해 총 3000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지원금은 주거복지연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소득감소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매입·전세임대주택 취약계층 30세대에 각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기부금 전달과 같은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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