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만 63세의 나이로 지난 31일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공식 직함을 유지하지만, 업무상으로는 사실상 이날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했다.
서 회장은 은퇴 후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원격진료)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을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 1조1285억원, 영업이익 3781억원의 대형 바이오기업으로 만들었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48조4642억원이다. 2008년 9월 오알켐을 인수합병해 우회상장한지 12년 만에 50배 가까이 몸집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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