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4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온라인 시무식에서 '플랫폼 선도기관 도약'을 선포하고 '비대면 모바일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 플랫폼으로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비대면 업무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증 이용 고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신청·서류제출·보증약정 등 보증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전용 보증상품인 '이지원(Easy-One) 보증'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신보는 기업·거래처·산업 등 다양한 경영환경 분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자가진단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44년간 신보에 축적된 중소기업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경영환경 분석 서비스다. 기업 상거래 신용능력 평가지표인 '상거래 신용지수'와 함께 제공한다. 신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한 후 확인할 수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모바일 플랫폼 출시는 신용보증 이용 편의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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