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1370세대로 작년 동기 대비 33.7% 감소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87세대로 집계됐다. 서울 입주 물량은 작년 동기 대비 약 6000세대가 줄었지만 이는 5년(2016~2020년) 평균 입주 물량인 9606세대보다 18.4% 증가했다.
수도권은 5만4113세대로 작년 동기(4만4000세대)대비 23.7% 증가했다. 지방은 2만6274세대로 작년보다 2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이달 안양 동안(3850세대), 남양주 호평(2894세대) 등 2만1420세대가 공급된다.
2월에는 수원 고등(4086세대), 고덕 강일(1945세대) 등 2만122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3월 화성 병점(2666세대), 마포 염리(2694세대) 등 1만1469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은 △1월 청주 동남(1077세대), 전주 덕진(830세대) 등 4129세대 △2월 대구 연경(1812세대), 서천 예산(1273세대) 등 8068세대 △3월 음성 금왕(1664세대), 세종시(1500세대) 등 1만4077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4512세대, 60~85㎡ 3만5479세대, 85㎡초과 1만39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7.1%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은 6만318세대, 공공 2만69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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