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증권은 6일 국내 주식 약정금액과 신규계좌개설 규모가 일일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전날 국내주식 일 약정금액이 약 22조9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5일 직전 최고치인 20조1000억원을 기록한지 약 한달 반만이다.
키움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 시장선점 효과도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하루에만 약 3만3925개의 신규계좌가 개설되며 일 기준 신규계좌개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지난 5일 3만9756개가 개설되며 단 하루만에 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 올해 들어서만 키움증권에는 신규계좌 11만7000개가 개설된 상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의 성장세는 시장거래대금의 증가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이어지며 202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 해 국내주식 외에도 해외주식, 해외파생, 펀드, 국내외 채권, ELS 등을 통해 금융플랫폼을 강화해 나가며 로보어드바이져를 활용한 온라인 자산관리 등 자산관리 역량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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