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인근 신사옥 '페퍼존 빌딩'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1555㎡, 지하 5층~지상 7층 규모의 건물로, 건물 인테리어에는 페퍼저축은행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활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사옥 입주 전 본점 영업부와 본사 내 부서가 타 건물의 일부 층을 나눠 쓰고 있었으나, 회사 규모가 확장하면서 신사옥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이전을 시작해 올해 1월말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본점 영업부와 콜센터, 본사 내 각 부서가 한 곳에 모여 이전보다 즉각적 협업이 가능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를 위한 서민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의 확장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업권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뱅킹과 기업금융 부문 성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신사옥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디지털, 기업금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독보적 경쟁력을 확립할 것"이라며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