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한화시스템 등 11개사를 '2020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은 지난해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과정을 통해 공시우수법인 8사와 영문공시우수법인 3사를 선정했다. 공시우수법인으로는 CJ CGV, SK이노베이션, 엘에스일렉트릭, 유한양행,
티비에이치글로벌, 포스코케미칼, 한화시스템, 현대로템이 이름을 올렸다. 영문공시우수법인은 카카오, 한국항공우주, 한화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선정후 1년간 연부과금·상장수수료가 면제되고, 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3년간 1회),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우대혜택이 부여된다.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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