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원유철 중령·이재웅 중사 '4월 히어로' 선정
bhc, 원유철 중령·이재웅 중사 '4월 히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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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추돌사고 현장서 인명구호 활동 펼쳐
27일 'bhc 히어로' 원유철 중령(왼쪽)과 이재웅 중사가 상장과 상품권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
27일 bhc로부터 '4월의 히어로'로 뽑힌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원유철 중령(왼쪽)과 이재웅 중사가 상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bhc)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비에이치씨(bhc)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원유철 중령과 이재웅 중사를 4월의 '히어로'로 선정했다. 27일 bhc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우편으로 상장과 치킨 상품권을 전달했다. 

'당신이 진정한 영웅입니다'란 주제로 기획한 bhc 히어로는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bhc에 따르면,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황금독수리여단 소속 원유철 중령과 이재웅 중사는 3월22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서대구 요금소(톨게이트) 인근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를 목격하고 구호 활동을 벌였다. 그들은 의식을 잃은 시민 1명을 구하고 화재 차량 초기 진압과 차량을 통제해 2차 사고를 예방했다. 

원유철 중령은 "군인의 본분은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헌신하는 것이다. 당시 위급한 상황이라 한 분이라도 더 살릴 생각 밖에 없었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웅 중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격려해주시니 감사하다.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군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hc 쪽은 "당시 신속한 구호 조치가 없었으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며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맨손 투혼을 보인 두 분의 용기가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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