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SBI저축은행은 모바일플랫폼인 '사이다뱅크'에 금융권 최초로 급여순환이체 기능을 담아 오픈뱅킹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는 여러 계좌에 급여이체 실적을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단 한 번의 시작계좌와 남길금액 설정을 통해 5개의 계좌에 순차적으로 이체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매월 급여일마다 실적달성을 위해 금융사별로 이체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사이다뱅크는 일상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모든 금융서비스를 간편인증만으로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 이용 고객 중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후 타금융기관 계좌를 1개 이상 등록한 고객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1인 1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대중 리테일마케팅실장 이사는 "지난해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증권 등에 이어 저축은행도 오픈뱅킹 시장에 참여하게 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급여순환이체 서비스와 더불어 앞으로도 타금융사들과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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