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IPO 예비심사 제출···이르면 8월 증시 입성
현대중공업, IPO 예비심사 제출···이르면 8월 증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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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 (사진=현대중공업)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현대중공업이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현대중공업은 상장 승인을 받는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일반 청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8월 증시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최근 국내외 증권사 10곳을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며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5월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물적분할을 통해 중간 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존속회사)과 사업회사 현대중공업(분할 신설회사)으로 나뉘어졌다. 물적분할 결과 현대중공업은 상장사에서 비상장사가 됐다. 현재 최대주주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액은 8조3102억 원, 영업이익은 32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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