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이익 275억원 '755%↑'···사상 최대
위메이드, 1분기 영업이익 275억원 '755%↑'···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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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 실적 견인···글로벌 서비스엔 NFT 기술 적용해 출시 예정
사진=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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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위메이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5% 급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0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으로 각각 146.7%, 204.1% 증가했다. 이번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치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출시한 '미르4'의 흥행이 이끌었다. 미르4는 안정적인 서비스와 운영을 바탕으로 1분기에 총 매출 456억원을 올리는 등 전반적인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현재 미르4는 대만,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를 기반으로 NFT(대체불가능한토큰)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라이선스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지난 4월 중국 롱화그룹과 '미르의 전설2' 현지 서비스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중국 전역에서 '미르의 전설2' PC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사설 서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前 조이맥스)는 1분기 매출액 102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13년 이후 약 8년만에 분기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1분기는 지난해 약속 드린 대로 위메이드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올리게 돼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위메이드가 진행중인 미래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게임)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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