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이번주 내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통화적책(2023년 두차례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 가운데, 설상가상 한 위원이 내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선 것이 투자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3.37포인트(1.58%) 급락한 3만3290.08로,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41포인트(1.31%) 떨어진 4166.45로 각각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97포인트(0.92%) 내린 1만4030.38을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3.5%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9%, 0.3%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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