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287호 추가모집
LH,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287호 추가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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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LH)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LH)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공급하는 화성상리 행복주택의 입주자 287호에 대해 소득 기준과 기존 입주 자격을 완화한다 20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14∼44㎡ 총 450호로 구성된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가구는 전용면적별로 14㎡ 100호, 26㎡ 31호, 44㎡ 156호다.

공급대상별로 신혼부부·한부모가족 계층 156호, 대학생·청년 계층 100호, 고령자 등 주거약자용 주택 25호, 주거급여 수급자 6호다.

임대조건은 14㎡ 기준 임대보증금 1496만원에 월 임대료 5만9000원 수준으로, 시세보다 저렴하다고 LH는 소개했다.

LH의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하면 보증금을 높이고 월 임대료를 낮출 수도 있다. 44㎡의 경우 보증금을 5080만원에서 2300만원 더 올리면, 월 임대료는 19만8960원에서 8만3960원으로 낮아진다.

무주택세대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140% 이하(가구원수별 상이), 총자산 2억5400만∼2억9200만원(계층별 상이),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자격요건 대비 기준을 완화했다. 청년(사회초년생)의 경우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5년 이내여야 했지만 7년으로 변경됐다.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이 기존 7년에서 10년 이내로, 한부모가족은 자녀 연령이 기존 6세에서 만 9세 이하로 바뀌었다.

LH청약센터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장애인 또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에 한해 22~23일 LH 경기지역본부 2층 마이홈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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