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기술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업과 한국판 뉴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총 5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금 및 보증료 지원금을 기보에 출연한다.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보증료 지원(0.2%p) 등의 우대조치를 적용해 향후 3년간 3933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기보가 우수기술기업을 발굴하고 농협은행이 금융 인프라를 제공해 ESG 경영기업 및 한국판 뉴딜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 및 한국판 뉴딜 기업의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과 관련한 보증서 발급과 담보대출 신청 상담은 오는 13일부터 기보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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