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 후원 프로배구 컵대회 개막
도드람 후원 프로배구 컵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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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일 의정부체육관서 개최···2023~2024시즌까지 V-리그 스폰서 연장 
지난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에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대결하고 있다. (사진=도드람양돈농협) 
지난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에서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이 대결하고 있다. (사진=도드람양돈농협)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후원하는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14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개막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브이(V)-리그에 이어 프로배구 컵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배구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배구연맹과 맺은 계약에 맞춰 2017~2018시즌부터 이어온 '도드람 V-리그' 타이틀을 2023~2024시즌까지 유지하게 됐다. 연장 계약 규모는 3년 100억원으로, 앞선 계약보다 10억원 늘었다.  

연장 계약 뒤 첫 프로배구대회이자 V-리그 전초전 성격의 2021 의정부·도드람컵은 14~29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성적에 따라 A·B조로 나뉜 팀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른다. 14일부터 21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열리고, 23일 시작될 여자부 경기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 대해 도드람양돈농협 쪽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무관중 경기지만, 4강 신화를 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열기를 이어받아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스포츠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감동으로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일상 속에서 기쁨을 즐기기 바란다. 앞으로 배구 팬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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