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은행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교육·컨설팅, 금리인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신한은행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ESG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의 금리를 연 0.2~0.3%p 우대한다. 또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교육·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역량진단, 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또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도 별도 선정해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 인식 확산과 ESG 평가 기반 금융지원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에 기반한 금융지원을 체계화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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