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 시험연구장비 이용료 60% 지원
정부, 중소기업 시험연구장비 이용료 6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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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앞으로 중소기업들이 고가의 시험연구장비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의 60%, 최대 5천만원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이 시행하는 연구장비 공동이용 사업에 따른 것이다. 주관기관으로는 방재시험연구원이 선정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08년 연구장비 공동이용 클러스터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및 공공 시험연구기관이 보유한 고가의 시험연구장비를 이용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중소기업청이 그 사용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의 시험연구장비를 사용할 경우, 사용료의 60%를 정부가 지원하며 참여 기업당 연간 최대 5천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공공기관 연구개발장비의 중소기업 공동 이용을 촉진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국내 최초로 화재안전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지정된 바 있는 방재시험연구원은 지난 2001년부터 중소기업청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방재시험연구원 권오운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방재시험연구원이 2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과 각종 첨단장비를 중소기업의 제품개발에 지원함으로써 화재안전분야 기술력 향상 등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한국화재보험협회의 사명에 충실하겠다"고 말혔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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