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 기부···박애재단에 기금 전달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 기금을 출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전염 예방 활동과 장애인들의 공동생활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생명존중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상부상조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다수의 생명보험사가 뜻을 모아 2007년에 설립한 단체다. 현재까지 고령화 극복, 저출산 해소, 자살예방 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어린이·청소년 복지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에서 출연한 출연금은 박애재단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마스크 및 손소독제, 공기청정기 등 코로나19 전염예방 활동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들의 공동생활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푸본현대생명은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푸본그룹의 경영이념에 따라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임직원들이 기부하는 금액에 회사가 매칭해 기부하는 '1대1 매칭그랜트' 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사업 등이 있다.
공윤수 푸본현대생명 상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일원으로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올해에도 기금을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푸본그룹의 경영이념에 따라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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